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디램 수급 개선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5G 고객 선점을 위해 통신사 간 경쟁이 강해지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6.7% 증가한 1억3800만대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PC도 인텔과 AMD의 경쟁 상황이 심화되며 고사양 제품 위주로 판매가 양호한 상황”이라며 “데이터센터는 디즈니+, 애플TV+ 등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으로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기대되는 수요 이벤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지원 종료와 5G 본격화가 있다”며 “1월 4일 윈도우7 지원이 종료되면서 상당수의 기업이 사용 중인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 상반기는 일본·러시아·독일 등이 5G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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