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은은 19일 업황 회복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대출금의 재대출 또는 만기연장시 한도축소 및 금리인상을 유예하는 방안’을 2020년말까지 추가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은 측은 "이번 지원 연장 방안은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업체 들의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결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도 완성차 업계의 판매 부진과 조선산업 선박수주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탓에 자동차부품 및 조선기자재 중소·중견기업의 재무적 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으로 판단하고 있다.
수은 측은 “이번 연장 조치가 취약산업분야 중소·중견기업의 자금난을 경감시키고 업황 개선시 기업활력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은은 내년에도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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