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금은 에쓰오일 임직원 1800여 명이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모아 조성된 기금이다.
치료를 위해서는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하거나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 간이식 수술을 한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11년째 이어지고 있는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은 1800 여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우수리 나눔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2009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이를 통해 에쓰오일은 11년 간 126명 환아 가정에 약 17억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직원들이 매월 환아 가족사진을 촬영하고, 액자와 앨범을 제공하는 재능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금은 에쓰오일 고객 9537명이 기부한 주유 포인트 2380만원에 에쓰오일이 출연한 동일 금액의 성금을 더해서 마련되었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기부 금액이 전년대비 10%나 증가하여 에쓰오일과 따뜻한 기부 문화에 동참했다.
에쓰오일과 고객이 십시일반의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만 18세가 되어 보육시설을 나와야 하는 청소년들의 홀로서기를 돕기 위해 운영되는 자립생활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2005년부터 고객이 주유비 결제 시 적립한 주유포인트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하는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모은 성금은 4억 8300만원에 달한다. 보너스포인트 고객 7만 6000명이 2억 4000만원의 적립 포인트를 기부했고, 여기에 에쓰오일이 동일 금액의 성금을 출연하였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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