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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화재진압 등 부상소방관 30명에 치료비 6000만원 전달

기사입력 : 2019-12-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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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간 300명이 넘는 부상소방관에게 총 6억원 지원…‘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

△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과 김명호 영등포소방서 서장,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왼쪽부터). /사진=에쓰오일이미지 확대보기
△ 설정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과 김명호 영등포소방서 서장,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왼쪽부터). /사진=에쓰오일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에쓰오일이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한 에쓰오일의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0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4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영등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0명이 넘는 부상소방관에게 총 6억원을 지원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기 진작에 앞장서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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