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초대형 LPG운반선. /사진=대우조선해양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2015년 이후 4년만에 LPG운반선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목표의 73%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17일 버뮤다 소재 아반스가스로부터 9만 1000㎥급 초대형 LPG운반선(VLGC) 2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LPG운반선은 LPG 이중연료 추진 장치가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돼 경제성이 강화됐다.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2년 1분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운반선 뿐만 LPG운반선 분야에서도 선주에게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옵션 계약이 포함돼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LNG운반선 10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10척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 △초대형 LPG운반선 2척 △잠수함 5척 △해양플랜트 1기 등 총 33척을 수주했다.
약 61억 1000만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억 7000만 달러의 약 73%를 달성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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