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사상 최대 투자 규모로, 2014년~2018년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된 총금액(약 5800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이번 투자로 자기자본을 대폭 확충하게 됐다.
또 디지털 금융서비스가 상향 평준화되고 과다출혈 경쟁으로 페이 업체들의 재무 안정성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내년 상반기 금융기관 제휴 통장을 출시해 금융업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일반 이용자들이 적은 금액으로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주식, 보험 등 금융상품 출시도 준비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금융혁신 플랫폼 사업모델이 성공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성공할 것”이라며 “미래 금융사업을 장차 글로벌 금융 영토 확장과 금융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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