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에는 롯데 신동빈닫기신동빈기사 모아보기 회장, 롯데지주 황각규 부회장을 비롯해 여성인재 500여명이 참석하며, 여성가족부 이정옥 장관, 한국여성이사협회 이복실 한국지부 회장도 여성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대리 및 사원급 직원들을 행사에 초청하여 여성인재 육성 비전과 의지를 조직 내 널리 알려 모든 직원들이 동기 부여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여성리더들의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강연이 진행된다. 오전 기조강연은 제현주 옐로우독 대표와 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가 각각 일하는 자세, 여성인재의 조직 내 유리천장 극복방안을 주제로 구성된다. 오후에는 세션을 나눠 리더십, 커리어 관리,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또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자신의 분야에서 큰 성과를 내고 있는 여성 인재 4명을 선정해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사회적 공감을 이끌어내는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롯데컬처웍스 임아영 팀장, 남성이 주를 이루는 분야에서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낸 롯데렌탈 최은영 사원과 롯데케미칼 황나래 대리, 그리고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러시아호텔업계에서 서비스 교육을 주도해 롯데호텔 모스크바의 위상을 높인 롯데호텔 모스크바 엘라 도르마토바(Ella Dolmatova) 팀장으로, 이들은 참석자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따뜻한 격려를 전할 계획이다.
올 한해 동안 여성인재 육성에 힘쓴 계열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롯데는 여성인재 육성에 전사적인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2018년부터 자체적으로 양적, 질적 지표를 총 망라한 체계적 평가 기준을 수립해 계열사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은 대홍기획이 선정되었으며, 롯데컬처웍스, 롯데홈쇼핑, 롯데물산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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