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조보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8월 판매 잔액 기준으로 예상손실률, 배상비율 등을 가정해 최대 배상액(충당금 적립 혹은 손실로 반영) 규모를 추정해본 결과 올해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 전망치 대비 관련 손실 규모는 최대 3~4%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분조위에 상정된 6건의 분쟁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3건씩이었으며 우리은행은 최대 80% 손해배상이, KEB하나은행은 최대 65% 손해배상이 결정됐다.
분조위는 은행 본점 차원의 과도한 영업과 내부통제 부실이 영업점 직원의 대규모 불완전 판매로 이어져 고액·다수의 피해자를 양산한 점ㅇㄹ 처음으로 배상비율에 반영했다.
권 연구원은 “이로 인한 자기자본이익률(ROE) 희석과 훼손 역시 40bp(1bp=0.01%포인트) 미만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배상액 반영 후 ROE 하락폭은 하나은행이 0.39%포인트, 우리은행이 0.26%포인트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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