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11월 3일 서울특별시청에서 진행된 ‘서울시-신한은행 여성안심택배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하는 모습. 신한은행 조경선 부행장(우측)과 서울시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 / 사진= 신한은행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앞으로 신한은행 무인점포에서 서울시 '여성안심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울시와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택배함 설치 및 운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가 201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무인 보관함을 통해 택배를 받고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6년간 총 218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1인가구 밀집지역 또는 대학가에 위치한 5개 무인점포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해 운영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구)봉천서(관악구 은천로 110(봉천동) △신림대학동(관악구 호암로26길 58(신림동) △명지대(서대문구 거북골로 45(남가좌동) △숭실대역(동작구 상도로37길 76(상도동) △외대역(동대문구 휘경로 13(이문동)이다.
신한은행은 택배함 설치 장소를 제공하고 무인점포 내 CCTV를 이용한 보안 관리도 지원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여성 고객을 위한 상품 출시와 레이디 클럽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다”며 “서울시금고 은행으로서 시민들의 복지를 위한 추가적인 역할을 계속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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