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K7 프리미어 X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X 에디션은 기존 상위 트림인 2.5 노블레스 기본품목에 퀼링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를 기본화한 모델이다. 이는 K7 프리미어 3.0의 최상위 트림 '시그니쳐'에서 기본 제공되던 옵션이다.
기존 노블레스(3367만원)에서 136만원을 추가하면 X 에디션(3505만원)을 구입할 수 있다.
신형 그랜저에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하려면 최고급 트림인 캘리그래피를 선택해야 하는데 가격이 4108만원에 달한다.
K7 X에디션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 연출을 위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셈이다.
한편 K7은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한 지난 7월 이후 국내 시장에서 4개월간 월 평균 7000여대가 팔리고 있다. K7은 7~9월 3개월간 그랜저를 판매량에서 이겼다. 다만 10월에는 현대차가 구형 그랜저 재고 소진을 위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다시 준대형 선두자리를 내줬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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