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의 베트남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베트남 정부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자리에는 고동진닫기


푹 총리는 삼성에 스마트폰 외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설립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삼성의 투자가 이뤄지면 인센티브를 약속하고 더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삼성의 공급 체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말했다고 전해진다.
이재용 부회장은 2022년 하노이에서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R&D센터 프로젝트와 관련해 현지 엔지니어 3000명 채용 계획을 밝히는 것으로 이에 답했으며 베트남 정부와 총리가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삼성은 1995년 호치민에 삼성전자 법인을 설립해 TV 생산, 판매를 시작한 이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배터리, 전자부품 등으로 베트남 내 사업을 확장해왔다. 현재 삼성은 베트남에서 스마트폰과 모바일기기를 중심으로, TV와 네트워크 장비,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푹 총리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열린 만찬에서 "삼성전자 스마트폰 수출의 58%가 베트남에서 생산된 것"이라며 삼성과의 관계를 강조하기도 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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