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지난 27일 미얀마에서 현지 소액대출법인인 DGB MFI법인(DGB Microfinance Myanmar)을 설립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금융기관 진출이 적은 지방도시에 먼저 진출하여 수익성 확보는 물론 현지 서민금융 지원 및 금융 보급률 증대에 앞장 서기 위함이다.
DGB대구은행은 현재 중국(상해지점), 베트남(호치민사무소), 캄보디아(DGB특수은행) 총 3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해외 현지법인형태로의 진출은 운영 중인 캄보디아 ‘DGB 특수은행’에 이어 미얀마 MFI법인이 두번째다.
김태오닫기김태오기사 모아보기 은행장은 “미얀마 현지금융법규와 문화를 중시하고 금융사고 예방과 더불어 적극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법인을 운영하는 한편,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역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며 “국내 감독 당국의 해외진출 지원 강화에 힘입어 앞으로도 인도차이나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화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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