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 ▲삼성증권 PB 연구단이 (왼쪽 첫번째부터 시계방향) 미국 주니퍼 네트웍스와 AMD, 싱가포르의 싱가포르거래소, 중국 광동생익테크놀로지를 찾아 CFO또는 IR 담당자들을 만나 기업들의 투자포인트를 직접 확인하고 있다./ 사진=삼성증권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삼성증권이 60여명의 우수한 프라이빗뱅커(PB)들을 선발해 구성한 '글로벌 PB 연구단'을 미국, 중국, 싱가포르 등 해외 유망투자 지역의 대표 기업들에 보내 투자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PB 연구단은 PB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삼성증권에서 고객들의 투자 비중이 높은 해외 주요 거점 지역에 우수 직원을 선발하여 연수를 보내는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삼성증권의 우수 직원 60여명은 지난 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중국 심천, 싱가포르 등에서 해외 투자 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이달만 해도 3만km 이상의 거리를 이동했다. 이는 지구 반 바퀴를 넘는 거리에 해당한다.
지난 4일 미국 실리콘밸리,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 기업 탐방을 진행한 '글로벌 PB 연구단'은 이어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현지 제휴 증권사인 중신 증권과 함께 텐센트, 순풍홀딩스 등을 방문했다.
또, 20일부터는 싱가포르를 찾아 싱가포르 거래소, 싱가포르 은행, 글로벌 운용사인 파트너스 그룹과 칼라일 등을 방문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외 상황이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현장의 경영상황을 직접 마주하며 투자전략의 윤곽을 잡을 수 있었다” 며 “글로벌 IR담당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현지 기업들의 생생한 투자 포인트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 글로벌 PB 연구단의 활동은 지난 2016년 시작됐다. 현재까지 총 400여명의 PB들이 7개 국가를 직접 방문해 투자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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