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스타트업 지원 기관을 주요 클라이언트로 하는 PR 회사 라이징팝스는 서울창업허브에서 지난달부터 '언론홍보 배울 스타트업 누구나'라는 주제로 8회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가희 여기어때 홍보팀장, 황조은 강남언니 PR 팀장, 이재운 이데일리 기자 등 8명의 홍보 전현직과 언론인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8회에 걸쳐 스타트업의 홍보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고 9회차인 데모데이는 스타트업들이 그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직접 홍보를 진행했다.
라이징팝스는 상금, 투자 혜택이 따르는 일반적인 데모데이와 달리 스타트업 피칭 영상, 블로그-SNS 뉴미디어 포스팅, 기사 등의 홍보 혜택을 제공하여 1회성 홍보와 교육이 아닌 이어지는 홍보를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데모데이 참가 스타트업은 총 15개사로 전자명함 기업 아이디북, 넥스트러스트 KBTC, 다타 비비마켓, 딜리버리T, 메인콘첸트, 마이페어, 쉐어픽, 이투이헬스, 질링스, 소개팅 어플리케이션 큐피스트 등이다.
스타트업인 점은 15개 기업 모두 동일했지만 피칭의 전달력 차이가 극명했으며 사업 영역에 따른 청중들의 반응, 관심 등에서 격차가 존재했다.
파인뷰 서비스 발표와 같이 "울릉도에 있는 학원 수는?" 등의 퀴즈를 제시하고 답을 맞추는 이에게 선착순으로 문화상품권을 주어 반응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동시에 업의 성격 또한 알리는 홍보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평한 청중도 더러 있었다.
김근식 라이징팝스 대표는 "스타트업의 효율적인 홍보 전략 수립과 언론 홍보 진행을 위해서는 이런 강의가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홍보 교육과 경험 공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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