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서인경 기자] 국민 MC 유재석의 트로트 장르 도전 예명인 '유산슬'이 월요일 오전부터 핫하다. 바로 KBS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트로트계의 정상에 오를 것"이라는 당찬 포부를 전했다.
유재석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 가수 유산슬로 16일 '6시5분전' 뽕포유 특집을 통해 데뷔하며 수능 금지곡이라 평가 받는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 '사랑의 재개발'을 최초로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그러나 그의 데뷔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 가수 태진아, 김연자, 진성이 유재석의 정체를 모른 채 그가 직접 부른 '안동역'을 듣고 혹평을 한 것.
태진아는 "53점정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진성은 "이 사람이 가수 한다고 하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모두 유재석의 정체를 알고나자 180도 다른 평가를 냈다. 태진아는 "노래 잘 했다. 마음이 조금 바뀌었다. 음반 빨리 내야 한다"고 격려했다. 또 김연자는 "굉장히 매력있는 코맹맹이 소리다"고 극찬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유산슬의 이번 앨범은 작곡가 박현우, 작사가 김이나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트로트 대가들과 히트곡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인경 기자 inkyu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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