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훈 IBK투자 애널리스트는 11일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IP를 통해 PC와 모바일, 콘솔까지 성공적인 크로스 플랫폼 전략을 성공시키는 등 2020년 신작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검은사막 PC’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모바일 부문 매출이 지난 분기보다 18.9% 감소하면서 시장 기대체 미치지 못했다.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검은사막 PS4 버전’의 매출은 4분기로 이연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 4분기는 ‘검은사막 PS4 버전’의 이연 매출과 ‘검은사막 글로벌’ 출시, ‘이브 온라인’ 국내 출시 등 매출이 반영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검은사막 글로벌’은 지난 9월말에 사전예약을 시작했고, 현재 약 250만 명이 사전예약을 등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어 지난달 24일 7개국에 소프트런칭을 진행하여 게임의 운영과 안정성을 검증하였으며, 오는 12월 정식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이브 온라인 한글 버전’ 역시 오는 14일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에 ‘검은사막 글로벌’과 함께 4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펄어비스의 4분기 매출 1554억원으로 3분기보다 1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00억원으로 26.4%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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