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9일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 2분기 매출액 1523억원, 영업이익 569억원, 당기순이익 5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때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35.1%와 3.8% 늘렸지만 순이익은 1.1% 줄었다.
조석우 실장은 IP별 매출액으로 “전체 매출액 1523억원 중 ‘검은사막’이 1374억원으로 90% 차지했고, ‘이브 온라인’은 149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73%를 차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뛰어난 그래픽을 자랑하는 차세대 엔진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고, 만명 이상 유저 동시 플레이 전장을 구현할 수 있는 대규모 멀티 플레이 서버 기술 구축에 나서고 있다.
‘검은사막’은 신규 클래스 ‘샤이’를 글로벌 전 지역에 업데이트하며 견고한 실적을 이끌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국내·대만 ‘매화’ 업데이트와 일본의 안정적인 서비스로 전분기 대비 성장하며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검은사막 엑스박스 원’은 지난 5월 엑스박스 게임패스 인기순위 5위에 오르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조석우 실장은 “‘검은사막’과 ‘이브 온라인’과 같이 IP 기반 하에서 신규 엔진 기술력과 모든 플랫폼에서 성과를 낸 경험을 바탕으로 신규 IP들도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8월 23일 ‘검은사막 플스4’의 글로벌 출시를 진행하며, 4분기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론칭을 앞두고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