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 대표가 이끄는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3916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4536억원, 세전이익은 5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24.8% 늘었다.
메리츠종금증권의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6%로 작년 전년 대비 1.6%포인트 올랐다. 자기자본은 3조66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2014년 말 자기자본 1조원 수준에 비해서는 약 4배 가까이 성장했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작년 1분기 이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질적·양적으로 안정된 이익체력을 확보했다”며 “지난 3분기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강점인 기업금융(IB)부문의 양호한 실적이 이어졌으며 홀세일 부문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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