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원은 기업신용정보 표본DB(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하고 오는 11월부터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 서비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신용정보원에 등록된 기업 차주의 20%인 약 110만개 사업자의 차주, 대출, 연체 및 기술신용 정보 4개 테이블 24개 정보항목을 시계열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기업신용정보 표준 DB는 앞서 올 6월 오픈한 CreDB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200만 개인신용정보 표본DB와 함께 2차 서비스로 제공될 계획이다.
신용정보원은 현재 보험신용정보 표본DB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신현준 신용정보원 원장은 "기업신용정보 표본DB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업에 대한 신용 분석·연구 환경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기관이 CreDB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데이터와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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