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4월로 예정됐던 관련 상품 안내강화 방안을 12월에 조기 시행하며, 미스터리 쇼핑 등을 통해 보험업계의 부적절한 영업 관행을 집중적으로 감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무해지환급금 종신보험의 경우, 급격한 판매 증가 및 과다 경쟁 행태를 보이고 있어,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금융당국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안내 강화’ 방안을 이미 발표(‘19.8.2)한 바 있으나, 보다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했다.
당국은 우선 불완전판매 등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보험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소비자 경보 발령(금융감독원)’을 통해 선제적으로 안내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여기에 당국은 불완전판매에 대해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하는 한편, 판매가 급증한 보험사 및 GA에 대해 부문검사를 실시하는 등 엄중 대응하기로 했다. 또 「무․저해지환급금 상품 구조개선 TF」를 구성해 소비자 보호 및 보험사의 장기적 리스크 관리 등의 측면에서 상품설계 제한 등 보완방안을 검토하는 방침도 함께 마련된다.
금융당국 측은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판매 급증 및 과당 경쟁을 보험사의 전형적인 단기 실적중심의 영업행태로 보고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보험상품 판매 및 영업 全 과정에서 나타나는 단기 실적중심의 영업행태에 대해 엄중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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