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11월 출시 예정인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일부 디자인을 담은 영상을 22일 공개했다.
이는 지난주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를 통해 유출된 디자인과 사실상 같은 모습이다.
전면부는 크기를 확 키우고 마름모 형태를 채택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눈에 띈다. 또 주간주행등이 그릴 안쪽까지 파고드는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택했다. 공기흡입부는 아반떼처럼 삼각형 형태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일자형 리어램프를 유지했다. 다만 기존 모델이 양쪽 끝 모양을 둥근 형태로 처리했던 것과 달리,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끝 부분이 아래로 향하는 모습을 하고 있다.
내부는 디지털 클러스터(계기판)가 적용된 모습이다.
이밖에 신형 그랜저는 K7프리미어와 마찬가지로 차체 길이를 늘리고, 구간에 따라 MPI·GDI 등 분사방식을 바꾸는 신형 스마트스트림 2.5L 엔진이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오는 24일 그랜저 디자인을 공개할 예정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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