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유의동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금융기관 19곳 대표번호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금융기관 19곳 대표번호 통화량은 1억9714만5294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96.6%인 1억9638만3136건은 통화료를 발신자인 소비자가 부담하는 대표번호로 통화료를 수신자인 금융사가 부담하는 대표번호 통화는 0.4%인 76만2158건에 불과했다.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14로 시작하는 수신자(기업)요금 부담 대표번호 서비스도 출시되었고 지난 5월에는 금융당국 역시 각 금융협회와 금융사에게 14계열 수신자요금부담 대표번호 서비스 이용을 협조하는 안내를 실시했다. 하지만 금융사들의 움직임은 여전히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동 의원은 “악성 민원, 상습적 장시간 통화 등 특수한 전화를 제외하고는 금융사 대표번호 이용은 상담과 소비자 권리를 위해 이루어지는 것”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금융서비스 이용을 위한 전화료까지 소비자에게 100% 가까이 부담시키는 업태에 대해서는 금융사들이 전향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2019 국감] 유의동 의원 "소비자이용 금융사 대표전화 96.6% 통화료 고객이 부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1022093814000618a55064dd112323473.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1월 1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3114043107802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12개월 최고 연 2.85%…SC제일은행 'e-그린세이브예금' [이주의 은행 예금금리-10월 4주]](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24154254032055e6e69892f12116215867.jpg&nmt=18)
![이찬우號 농협금융 RWA 9.7%↑, CET1·BIS비율 '경고등'···NPL지표는 우수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03119224402846b4a7c6999c2109227120.jpg&nmt=18)
![[DQN] 4대 은행 서울 지점 31% 강남3구에…하나은행 쏠림 ‘최고’ [4대 은행 지점 분포도 해부]](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209034400253dd55077bc211821821462.jpg&nmt=18)
![산업은행, 1400곳 직접 투자…벤처 육성 진심 [금융대전환 주역 금융공기업]](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110&h=79&m=5&simg=2025110209060907018dd55077bc211821821462.jpg&nmt=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