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대왕젤리밥은 기존 대비 4배 커진 왕젤리를 넣어 펀(Fun) 요소를 배가하고, 제품명도 콘셉트에 맞춰 대왕젤리밥으로 변경했다. 과즙함량을 기존 30%에서 50%로 대폭 늘려 사과, 딸기, 파인애플 등 3가지 과일 본연의 상큼한 맛과 풍미를 강화했다.
2015년 선보인 젤리밥은 장수 과자 고래밥의 해양동물 캐릭터로 만든 펀 콘셉트 젤리다. 고래, 꽃게, 문어, 거북이 등 앙증맞은 캐릭터들이 상큼한 과즙과 어우러져 재미와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를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오리온은 젤리에 대한 관심이 높지 않던 90년대 초부터 마이구미, 왕꿈틀이, 젤리데이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출시하며, 2018년 젤리 제품 합산 연매출 5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젤리명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9월 젤리 제품들의 브랜드파워를 통합하고 '믿고 먹는 오리온젤리'라는 고객 신뢰도 형성을 위해 통합브랜드 '오리온젤리'를 론칭한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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