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노무라증권은 "한국은행이 10월 금리인하 이후 내년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의 마이클 루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유지된 가운데 한국경제 관련 데이터는 악화됐다. 한은 총재는 2.2% 성장률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면서 10월 금리인하를 예상했다.
루 연구원은 그러나 "이번 인하 이후 한은은 올해와 내년 금리를 역사적 최저 수준(1.25%)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전망의 위험요인과 관련해 미중 관계 재악화와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 악화로 인한 내년 금리 추가인하 가능성을 꼽았다.
아울러 경기 악화와 더불어 가계부채, 기업부채 증가가 금융 불균형을 가중시킬 수 있는 점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노무라증권은 올해 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을 0.8%에서 0.3%로, 내년 물가상승률 전망을 1.4%에서 1.0%로 하향 조정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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