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웅진코웨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넷마블을 선정한다. 넷마블은 웅진씽크빅이 보유하고 있는 웅진코웨이 지분 25.08%를 인수하는 금액으로 1조8000억원 중반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그룹과 넷마블은 세부사항 협의를 거쳐 이르면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하고 연내 계약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안 연구원은 “게임회사의 렌탈 사업 인수로 향후 인수 후 통합(PMI)을 진행할 경우 인력과 사업 부문에서 공격적인 구조조정 우려가 낮아 코웨이 인력구조의 안정성이 확보될 전망”이라며 “코웨이 사업의 독립적인 운영으로 그룹 로열티 수수료 등 사업간 영업이익률 희석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무엇보다 전략적 투자자(SI)의 인수로 인수합병(M&A) 불확실성에서 벗어나게 된다”며 “넷마블의 웅진코웨이 우선협상자 선정이 확정되면 M&A 이후 코웨이의 기업가치 분석은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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