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버스는 1회 충전으로 약 450km를 달리는 신형 모델이다. 현대차는 이르면 내년 6월부터 전주시 노선에 매년 15대 이상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1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현대자동차-전주시 수소전기 시내버스 도입 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행사에서 현대자동차, 전주시, 전주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전주시 내 수소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협력하고 친환경 수소 대중교통 도시 구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를 함께 모색한다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차와 전주시가 체결한 MOU에 따라, 전주시는 2020년부터 매년 15대 이상의 대·폐차 시내버스를 수소전기버스로 교체한다. 이는 전주시의 연평균 대·폐차 시내버스 물량인 약 40대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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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대자동차는 내년 생산하는 1호 수소전기버스를 전주시에 전달하고, 전주시는 해당 버스를 전주시 관용차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주시는 전북도, 현대자동차와 함께 전주의 첫 수소충전소를 연내 개소 목표로 설치하고 있으며, 전주시는 내년 수소전기버스 전용 충전소 2개소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수소전기버스는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트럭 버스 등 대형차급에서는 전기차가 배터리 무게 등 한계로 인해 수소전기차가 더 유리하다는 평가다.
수소전기버스 1대가 1㎞를 달리면 4.863㎏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으며, 연간 8만6,000㎞를 주행한다고 가정 시, 총 41만8,218㎏의 공기 정화가 가능하고 이는 성인(몸무게 64㎏ 기준) 약 76명이 1년 동안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양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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