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금센터는 "리커창 총리는 지난달 16일 중국경제가 6%대 중고속 성장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센터는 "부동산은 회사채 발행의 담보로 활용되고, 전체 회사채 발행에서 부동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36%로 가장 높아 기업 부채 등 시스템 리스크와 직결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센터는 또 정부의 경기대응에 힘입어 중국 경제 성장 둔화폭은 제한되지만 대내외 수요부진과 함께 경제심리가 위축되면서 경기 하방 압력이 커질 것으로 봤다.
현재 중국경제와 관련해선 "올해 소비 등 일부 지표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나 GDP 성장률 둔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의 부진이 심화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성장률은 2010년 이후 완만한 둔화세를 이어가 올해 2분기에는 2009년 3분기(6.0%) 이후 가장 낮은 6.2%를 기록한 바 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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