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보안원이 국내 최대 금융보안컨퍼런스 'FISCON 2019'를 오는 11월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
2007년 시작해 열 세번째를 맞이하는 올해 FISCON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금융보안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금융정보보호협의회와 금융보안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선 신승원 카이스트(KAIST) 교수가 현실세계를 위협하는 다크웹 분석과 대처에 대한 특별강연에 나선다. 또 고학수 서울대학교 교수의 ‘금융분야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도전’에 대한 기조 강연도 예정돼 있다.
세션은 정책(디지털 금융 안정 및 금융소비자보호), 기술(혁신기술과 위험관리), 대응(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 대해 공개 18개, 비공개 2개 등 총 20개 주제로 진행된다.
공개 세션은 금융보안 규제 동향 및 대응 전략,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차세대 인증 등 혁신기술 이슈와 보안요구사항, 최신 사이버 위협 기술 및 대응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FISCON 2019에서는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금융감독당국 및 금융보안원 관계자만 참여하는 전문 비공개 세션을 마련한다. 금융감독 당국의 금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위험관리 방안과 금융보안원의 최근 금융권 사이버 위협 사례에 대한 발표와 참석자간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국내 주요 정보보호기업의 다양한 금융보안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할 계획이다.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보안원 원장은 "'FISCON 2019'가 금융의 디지털 대전환시대에 금융보안의 미래를 논의하고 금융혁신과 금융보안의 새로운 균형 전략의 해법을 마련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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