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슈퍼콘서트 현장에 특화된 5G 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SBS의 유튜브 채널 ‘K-POP PLAY’에 콘서트를 생중계한다고 4일 밝혔다.
‘기업전용 5G’는 KT 만의 차별화된 B2B 서비스로 일반 5G 네트워크와 분리된 기업전용 5G 망을 제공하여 안전한 업무환경과 초고속·초저지연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기업전용 서비스이다.
MNG는 방송용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방식을 의미하며, 5G MNG는 일반 네트워크와 분리된 방송사 전용 5G 회선을 통해 영상을 전송하여 지연을 최소화하고 있다.
‘나를’은 3D 아바타·AR 이모티커 등의 꾸미기 기능을 활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영상통화 앱으로 일대일은 물론 최대 8명까지 동시에 그룹 영상통화를 할 수 있다.
‘리얼360’은 KT의 대표 5G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두 손이 자유로운 웨어러블형 360 카메라인 ‘FITT360 으로 촬영된 영상을 수신하여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SNS 팔로워에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5G 체험존에서는 초고화질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인 ‘슈퍼VR’도 체험할 수 있다. ‘슈퍼VR’은 국내 최다 1만여편의 실감형 콘텐츠를 제공 무선독립형 단말을 통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KT는 콘서트 당일 리허설 현장을 폐쇄망을 통해 ‘슈퍼VR’로 단독 중계할 예정이며, 초고음질 FLAC 24비트 음원을 데이터 소진 없이 스트리밍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리얼지니팩’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박현진 KT 5G사업본부장은 “KT는 지난 3월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기반의 UHD 생방송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강점인 문화콘텐츠와 KT의 5G 기술을 결합하여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실감나게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KT는 SBS와 지난 3월 19일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 3부를 5G MNG 장비를 활용해 5G 네트워크로 UHD 생중계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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