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2

대한민국 최고 금융경제지

닫기
한국금융신문 facebook 한국금융신문 naverblog

2024.11.22(금)

한국지엠, 내수 판매 30% 급감...경차 비중만 63%

기사입력 : 2019-10-01 14:5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4% 하락한 51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발표했다.

경차 스파크가 13.1% 감소한 2743대로, 전체 판매 가운데 53%를 책임졌다. 경상용차 다마스(273대), 라보(255대)를 합치면 총 3271대다. 한국지엠 내수 판매 실적 63%를 경형급 차량이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중형세단 말리부가 73.7% 감소한 602대에 그친 것이 컸다. 소형SUV 트랙스 판매량도 16.5% 감소한 871대에 그쳤다.

한국지엠은 10월부터 픽업트럭 콜로라도·대형SUV 트래버스 등 신차 판매가 본격화하면 실적 반등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부사장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 국내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 내수 판매 30% 급감...경차 비중만 63%이미지 확대보기


같은기간 한국지엠 수출 실적은 40.8% 감소한 1만6222대에 그쳤다.

스파크 수출이 32.3% 감소한 5150대를 기록했고, 트랙스 등 RV 수출량도 48.1% 줄어든 9366대로 부진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issue
issue

곽호룡 기자기사 더보기

산업 BEST CLI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