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지난 5년간 경찰 보험사기 검거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과 광주광역시이며 인구대비 광주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장병완 의원(광주동구남구갑)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경찰이 검거한 보험사기는 총 11,628건, 적발금액은 1조 33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검거 수는 서울(2,227건), 광주광역시(1,571건), 경기남부(1,422건) 순이고, 금액은 경남(2,391억 원), 경기남부(2,193억 원), 서울(1,57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수 대비 전국 평균은 5,773명당 1건이며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낸 곳은 929명당 1건인 광주광역시였고 반대로 경북은 11,171명당 1건으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2016년 9월부터 보험사기특별법(이하 특별법)이 시행됐고 경찰청의 집중단속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는 꾸준히 증가해 2018년 역대최고치인 3,225건, 적발금액은 4,517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장병완 의원은 “보험사기가 계속되면 보험금 인상으로 성실한 보험가입자가 피해를 본다.”면서 “보험사기가 특정지역에서 두드러지면 집중적 조사를 통해 조속히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뉴스레터 구독을 위한 이메일 수집 및 수신에 동의하시겠습니까?
뉴스레터 수신 동의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