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5개 언어로 서비스 중인 ‘틱톡’이 특정 통신사 고객에게 고화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SKT가 처음이다.
시장조사기관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틱톡’은 지난 1분기 앱스토어 전세계 다운로드 순위에서 유튜브를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지난해 9월 미국 월간 다운로드 수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을 처음으로 넘어서기도 했다.
그 동안 틱톡은 SD화질 영상만 지원했지만, SKT와의 협력으로 4배 선명한 HD화질 영상 공유·시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5G 망에서 ‘틱톡’ 이용시 별도 설정 없이 자동으로 고화질 서비스가 적용되며, 화질은 4배지만 비디오 압축 기술을 거쳐 데이터 발생은 최소화된다.
‘틱톡’은 한국의 빠른 5G 확산에 주목하며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최적의 국가로 한국을 주목했으며, SKT에게 협력을 제안하면서 독점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
전진수 SKT 5GX사업단장은 “세계 5G 1위 리더십이 마이크로소프트, 매직리프에 이어 틱톡 등 글로벌 유수 기업과 협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KT 5G 고객에게만 독점적으로 제공하는 혜택을 단계별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관련기사]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