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8K TV 구입 고객 대상으로 8K 영상재생 기능 지원을 위한 별도장치인 업그레이더를 연내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LG 8K TV에 업그레이더를 연결하면,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 8K)는 물론, 유튜브의 8K 동영상 재생규격인 AV1 또는 VP9로 제작한 영상도 유튜브 사이트에서 바로 즐길 수 있다.
사용자들은 TV에 탑재된 HDMI 2.1 포트에 8K 영상이 저장된 외부기기를 연결하면 8K 동영상을 간편하게 감상할 수 있다.
2020녕에 출시하는 8K TV 신제품에는 주요 8K 영상재생 기능을 내장할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세계최초 8K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LG 슈퍼울트라 HD TV 등 리얼 8K TV 2종을 지난 7월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이외에 국제디스플레이계측위원회(ICDM; International Committee for Display Metrology)는 화질선명도가 50% 이상인 경우에 한해, 화소 수를 해상도로 인정하고 있는 점과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도 최근 화질선명도 50% 이상을 8K TV의 필수 조건으로 제시한 일을 이야기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현재는 8K 시장의 기틀 다지기와 콘텐츠 활용 방안 등을 고민할 시점이지 소모적인 논쟁을 이어갈 때가 아니라며 LG전자를 비판한다.
또한, 8K 협회에 들어오지 않은 LG전자를 언급하며 과거의 기준으로 화질선명도, 해상도를 언급하는 LG전자가 새로운 기준과 시장 상황 속에서 8K 미래를 논의할 때라고 지적한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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