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25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오픈이노베이션 테스트베드인 ‘IBK 1st Lab(퍼스트 랩)’ 출범식을 열었다.
‘IBK 퍼스트랩’은 혁신금융서비스 개발을 위해 핀테크 기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은행의 상품/서비스, 업무 프로세스 혁신 등에 융합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고 성공하면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추진하는 IBK표 혁신 테스트베드다.
IBK기업은행은 핀테크 기업과 은행 부서 간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IBK파이낸스타워 유휴 공간을 활용해 참여기업에게 사무공간과 클라우드 기반의 테스트 환경을 제공한다.
또 ‘IBK 핀테크 드림랩’ 기업으로 선정해 컨설팅, 멘토링, 해외진출 지원, 금융 지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첫 참여기업으로는 탱커펀드(AI 부동산 시세 산정), 인포소닉(음파 이용 간편송금/인증), 한패스(외화 환전업무), KT X 벨소프트(KT기가체인 기반 무인예약환전서비스) 등 16개 핀테크 기업이 선정됐다. IBK기업은행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핀테크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출범식에서 ‘핀테크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계획’도 발표했다.
우선 2020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3년간 3조원의 여신을 공급하고, 금리감면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직접투자 300억원, 간접투자 200억원 등 3년간 총 500억원의 투자도 실시키로 했다.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은 “IBK 퍼스트랩 참여기업에게 최적의 금융지원과 최고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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