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매튜 브루머(Mathieu Brummer) BNP파리바 아시아 태평양지역 부동산 디렉터(BNP Paribas Real Estate Managing Director, Asia-Pacific)는 “전 세계 부동산 이익률을 비교했을 때 일본이나 미국, 호주 시장에 비해 유럽 부동산 투자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매튜 디렉터는 24일 서울 역삼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19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해외 부동산 중에서도 ‘왜 유럽 부동산에 투자해야 하는가’에 대해 강의했다.
매튜 디렉터는 “유럽 부동산 가격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이 가장 높다”며 “이러한 국가에 해외 투자자들이 계속해서 투자하기를 원하는 이유는 유동성에도 불구하고 자산 수익률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은 외국인 투자자들에 대해 높은 대출 비율(LTV 60%)을 제공하고 있고 헤지 프리미엄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경쟁 우위에 있는 시장”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관 투자자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개인투자자들에게도 매력적이고 다양한 상품이 존재한다”며 “임대수익률을 낼 수 있는 사무실(오피스)외에도 학생 기숙사 등 특별한(유니크)한 투자 자산들이 있다”고 말했다.
매튜 디렉터는 “BNP파리바는 현재 각 거래건 별로 5천만유로 정도 규모를 다루고 있으며 초대형 거래는 5억유로인 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거래도 무관하다면 약 2천만유로 투자로 알찬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튜 브루머는 2011년부터 모건스탠리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6년간 자산관리 및 펀드 운용을 담당했으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 대학교에서 경영 MBA를 받은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 현재 홍콩에서 일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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