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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신용정보원장, 베트남서 열린 제3차 ACRN 콘퍼런스 주관

기사입력 : 2019-09-1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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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신용정보 협의기구(ACRN) 초대 회장직을 수행 중인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차 ACRN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서 베트남 CIC(중앙은행 신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이미지 확대보기
아시아 신용정보 협의기구(ACRN) 초대 회장직을 수행 중인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차 ACRN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서 베트남 CIC(중앙은행 신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아시아신용정보협의기구(ACRN) 초대 회장직을 수행 중인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18~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제3차 ACRN 연례 콘퍼런스에 참석해 베트남 CIC(중앙은행 신용정보센터)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등 총 11개 아시아 국가의 공적 신용정보기관과 금융당국이 참석해 아시아 지역 신용정보시장 최신 동향과 과제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는 브루나이의 중앙은행 및 스리랑카 신용정보기관이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콘퍼런스에서는 PCR(공적 신용정보기관)의 역할, 이주 노동자 지원을 위한 Cross-border Information Exchange(국경 간 정보 이동), 대체정보의 활용 등 금융포용(Financial Inclusion)과 관련한 아시아 각국 신용정보 전문가와 금융당국자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활용이 경쟁력의 원천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신용정보산업이 금융데이터를 활용하는 핵심 분야로서 역할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신용정보산업이 핀테크 및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축적된 각종 비정형, 비금융 정보를 수집/분석해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창출하고 씬파일러(thin-filer)와 저소득층을 제도권 금융으로 편입하는 등 효율적인 경제의 구축과 공정하고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현준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와 연계해 18일 개최된 베트남 CIC(중앙은행 신용정보센터)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만찬간담회에서 ACRN을 대표해 축사하고 베트남 중앙은행 레 밍 흥(Le Minh Hung) 총재와 양국 신용정보기관 간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키도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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