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LCD에서 OLED로 사업전환 과정에서 실적위기를 겪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정호영 LG화학 사장(COO)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임명됐다.
16일 LG디스플레이는 한상범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정호영 사장을 새로운 CEO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LCD사업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OLED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영업손실은 5008억원으로 전년 동기(3264억원) 대비 1800억원 가량 늘었다. 한 부회장도 이같은 실적악화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국금융신문은 뉴스레터 구독(이메일 전송) 서비스와 당사 주관 또는 제휴·후원 행사 및 교육에 대한 안내를 위해 이메일주소를 수집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를 거부할 권리가 있습니다. 단, 거부 시 뉴스레터를 이메일로 수신할 수 없습니다.
뉴스레터 수신동의 해제는 뉴스레터 하단의 ‘수신거부’를 통해 해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