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상승하기 시작한 건설업종 주가의 반등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개선이 전제되어야 한다고 예상했다. 이에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Positive’를 유지하고, 최선호주로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을 추천했다.
장 연구원은 “최근 시장 반등에 맞춰 건설업종 주가 역시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추세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해외수주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풍부한 입찰 파이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해 볼 수 있는 삼성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의 상대적 주가 강세를 전망한다”며 “나이지리아 LNG EPC 수주에 성공한 대우건설 역시 수주 모멘텀을 바탕으로 과매도권을 탈피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연구원은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초과한 해외수주(YTD)는 8000억원에 불과하다”며 “연초 최저가로 선정된 알제리 Hassi Messoud Refinery(18억 달러)의 계약이 정치적인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연내 미국, 말레이시아, 이집트, 아제르바이잔,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존재하여 연간 해외수주 가이던스인 3조6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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