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딜은 국내 자본 최대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로 Blackstone, Brookfield, GIC, Host Hotels and Resorts 등 유수의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경쟁에서 이룬 결과다. 미래에셋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메가딜에 참여하면서 경쟁하는 글로벌 플레이어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휴양을 위한 리조트와 도심 내 호텔 비율이 약 5:5 이며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져 분산투자 효과가 높고 높은 희소성으로 인해 장기 투자 시 향후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JW메리어트 에섹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스시코 인근의 리츠칼튼 하프문배이 리조트,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몽타주 리조트, 실리콘 밸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의 페어몬트 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와 마이애미의 인터콘티넨털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등이다. 총 6912개의 객실 및 2만여 평의 연회장으로 구성돼 있다.
미래에셋은 이번 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세계 초우량 호텔 객실 수 10704개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자본시장을 통한 투어리즘과 일드형 투자의 접목을 완성, 대체투자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게 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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