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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자이엘라·덕수궁 디팰리스 등 가을 분양 오피스텔 '공급 경쟁'

기사입력 : 2019-09-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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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분양가 상한제로 수익형 부동산 반사 이익 기대

자이S&D의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이미지 확대보기
자이S&D의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투시도. /사진=자이S&D
[한국금융신문 조은비 기자]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서울 초역세권에 입지하는 오피스텔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을 비롯해 5호선 광화문역, 5·8호선 천호역, 7호선 학동역, 9호선 선유도역 등에서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GS건설 자회사인 자이S&D는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일대 ‘건대입구역 자이엘라’ 오피스텔을 9월 분양할 예정이다. 2∙7호선 환승역인 건대입구역이 100m 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차량 이용 시 강변북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편리하며 바로 앞 청담대교가 있어 강남 접근성이 매우 좋다. 건대입구 상권과 롯데백화점,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로데오거리, 건대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지하 6층, 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18~84㎡, 총 315실로 일반분양 오피스텔 269실, 준공공임대 46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실 복층 설계다.

덕수궁 PFV는 서울 종로구 신문로2가에 '덕수궁 디팰리스'를 9월 분양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시청과 광화문을 잇는 중심업무지구에 입지해 직주근접이 우수하다. 지하 7층~지상 18층, 아파트 58가구는 전용면적 118~234㎡로 공급되며 오피스텔 170실은 전용면적 41~129㎡로 구성된다.

국제자산신탁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일대에 ‘선유도역 마들렌’ 오피스텔을 9월 내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4층, 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16∙19㎡ 두 평형을 공급한다. 총 182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실 복층으로 설계된다. 단지에서 도보 약 1분 거리에 9호선 선유도역이 있고 20개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출·퇴근이 수월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동구 성내동에 '성내동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오는 10월 분양한다.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이며 현대백화점과 이마트, 롯데시네마, 천호동 로데오거리도 가까워 주거 편의성이 우수하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5층이며, 총 476가구 중 오피스텔은 총 182실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일대에 고급 오피스텔 ‘펜트힐 논현’을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7호선 학동역을 도보 3분에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로, 도시형 생활주택 131가구는 전용 42∼43㎡, 오피스텔 27실은 전용 52∼84㎡로 구성된다. 최상층 오피스텔은 복층 구조로 지어지며, 개별 테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저금리에 아파트 당첨 문턱은 높아지면서 가을 분양 시기에는 주거 대체재인 오피스텔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역세권 오피스텔은 희소성이 높아 공실률이 낮아서 투자자들이 선호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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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비 기자 goodra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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