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KT의 블록체인 개발 플랫폼 ‘기가 체인 바스(GiGA Chain Baa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의료 플랫폼 ‘WELL’ 통해 구현됐다. 의료데이터의 무결성을 보장하고, 병원·환자·보험사 간 의료데이터 전송 시 위·변조를 방지해 보안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환자가 ‘레몬케어 뚝딱청구’로 신청한 보험청구 내역은 스마트 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기술을 통해 블록체인에 저장되어, 환자 본인만이 블록체인 인증을 통해 보험 청구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의료데이터도 블록체인 기술로 저장 및 관리되는데, 해당 데이터는 환자의 동의를 얻는 기관만 열람 가능하며 접근 이력은 블록체인에 기록돼 투명하게 관리된다.
‘레몬케어 뚝딱청구’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건국대병원, 중앙대병원, 인하대병원,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전북대병원, 화순전남대병원, 강원대병원을 포함해 레몬케어 플랫폼이 구축된 전국 주요 대형병원의 환자용 모바일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설치 후 이용할 수 있다.
레몬헬스케어 홍병진 대표는 “환자용 앱을 통해 실손보험 간편청구 서비스를 손쉬운 절차로 제공하던 ‘레몬케어’ 플랫폼이 블록체인 기술로 초안전성까지 겸비한 더욱 완성도 높은 헬스케어 서비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향후에도 의료데이터의 안전성이 담보되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적극 개발 및 확대해 헬스케어 업계를 선도하는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몬헬스케어는 진료 예약부터 실손보험 간편청구까지 병원 내 모든 진료 절차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환자용앱 서비스를 40여개 전국 주요 대형병원에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향후에는 ‘레몬케어365(LemonCare365)’ 플랫폼으로 동네 병·의원까지 ‘레몬케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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