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 G4렉스턴이 플래그십답게 품격을 키운 연식변경 모델을 통해 현대 팰리세이드·기아 모하비와 경쟁한다.
쌍용자동차가 내외관 디자인 업그레이드와 신규 스마트키 등을 적용한 대형SUV '2020 G4렉스턴'을 2일 출시했다.
전면 그릴은 가로폭을 키우고 '체인 메쉬'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대담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줬다. 또한 신규 컬러인 '마블 그레이'가 추가됐다.
실내 고급감도 끌어올렸다. 2열 윈도에 롤러 브라인드를 신규 적용하고, 내부에 고급소재인 스웨이드를 활용해 품격을 높였다.
이밖에 G4렉스턴 전용으로 제작된 신규 스마트키를 제공한다. 어두운 주차공간에서도 차량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헤드램프 버튼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트림별로는 엔트리 모델인 럭셔리부터 ▲사각지대 감지(BSD) ▲차선변경 경보(LCA) ▲후측방 경보(RCTA)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ADAS)이 기본 적용된다.
중간급인 마제스티 트림은 3500만원대 중형SUV 수준의 가격을 책정해 대형SUV의 접근성을 높였다.
2020 G4렉스턴 가격은 개소세 3.5% 인하 기준 ▲럭셔리 3439만원 ▲마제스티(~스페셜) 3585만~3856만원 ▲헤리티지(~스페셜) 4141만~4415만원이다.
한편 지난해 국내 대형SUV 시장을 독주하던 G4렉스턴은 올해 판매 동력이 떨어진 상태다. 올해 1~7월 G4렉스턴 판매량은 7135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다. 월 평균 판매량이 지난해 1400여대에서 올해 1000여대로 떨어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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