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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 본격 추진

기사입력 : 2019-08-2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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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활용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 본격 추진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이하 ‘공단’)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이하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이하 ’선도사업‘) 지역에서 집중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여 8월 말부터 사업 참여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은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추진계획’(’19년 1월)에 따라 공단이 보유한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건강관리 대상자를 과학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봄으로써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모형을 개발, 실증 및 보완하기 위해 실시한다.

공단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대상자 발굴 및 사업 참여 안내문 발송과 함께 개인정보 제공에 대한 동의를 징구하여 지자체에서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 후 그 결과와 대상자의 변화, 각 모형에 대한 효과성 분석 등을 실시하여 실증사업을 통해 최적의 건강관리모형을 개발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노인, 장애인 선도사업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각 지자체가 선택한 유형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하여 대상자 발굴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자 중, 집중적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과 장애인 7000여 명에게 실증사업 참여방법을 알리고 참여 희망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집중형 건강관리모형 실증사업이 선도사업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하는 한편, “전 국민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한 대상자 발굴과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선도사업과 우리나라 건강관리 사업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역 주민의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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