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우리나라 무상원조 전담기구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네팔 의료보험제도 구축 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12일(월)부터 21일(수)까지 8박 10일간 네팔 카트만두 및 꺼이랄리 지역 현지조사를 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네팔 카트만두 및 지도사업 지역인 꺼이랄리에서 이루어지며, 전문가 파견을 통한 정책자문, 지역의료보험 가입자 만족도 조사 및 보험가입 갱신율 향상방안 연구, 의료보험 인식제고 등의 과업으로 이루어진다.
네팔은 2016년 4월부터 단계별로 의료보험제도를 도입하여 2020년까지 전국민건강보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의료보험 관계자들의 제도 운영경험 및 적극적인 의지 부족, 취약한 의료 인프라 등으로 제도 확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이번 현지조사를 토대로 수립된 사업실행계획에 따라 네팔 현지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전문가를 오는 9월 23일(월)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며, 이들은 현지 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14개월에 걸쳐 네팔 의료보험 제도구축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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