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은 2019년도 상반기 악성코드 트렌드 및 금융권 침해위협 동향 분석을 바탕으로, 사이버 보안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소비자가 꼭 알아야 할 '악성코드 감염예방 및 안전이용 수칙'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따.
악성코드 분석 결과, 지난해 금융회사를 표적으로 성행되었던 랜섬웨어는 유포방식과 감염기법이 교묘하게 변화되어가며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 소프트웨어에 악성코드를 삽입하여 유포하는 공급망 공격이 증가하는 추세로 최근 정보보호 솔루션 취약점 및 코드서명 인증서를 악용한 원격제어 악성코드가 발견된 사례도 있었다.
금융보안원은 악성코드 감염의 대부분은 공격자가 보낸 이메일 본문의 링크를 클릭하거나 첨부파일을 실행하는 경우에 발생하므로, 금융소비자가 △사용프로그램 최신버전 업데이트 △모르는 사람이 보낸 이메일 URL링크 및 첨부파일 실행주의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 금지 등 기본적인 악성코드 감염 예방 수칙을 일상에서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김영기닫기김영기기사 모아보기 원장은 “최근 금융회사 전산시스템에 대한 공격보다는 금융소비자 및 금융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격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므로, 점차 지능화되는 사이버 보안위협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회사와 금융소비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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