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AMCIS에서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을 이용한 대용량 금융데이터 피처 생성 방안'을 주제로 이같이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정보통신분야 글로벌 기업들과 연구소들이 주목하고 있는 올해 AMCIS에서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는 금융산업의 빅데이터 연구개발 (R&D)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는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역량이 결집된 전문가 조직(CoE)으로 지난해 3월 지주,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DS의 실무직원들이 참여해 설립됐다. 빅데이터,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들이 디지털 신기술에 관한 그룹 차원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신한디지털혁신연구소(SDII)는 이번 논문에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할 때 표본 데이터의 속성(feature) 형태에 따라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정확도가 현저히 낮아지는 현상을 발견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한 새로운 평가 방법론을 제안했다.
특히 새로운 방법론에 의해 실험한 결과 데이터 예측의 정확도와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대용량 데이터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 또한 감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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