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의 생산 시설이 한국에 있어 관세를 내지 않는다며 애플로서는 관세를 내지 않는 아주 좋은 회사와 경쟁하면서 관세를 내는 것은 힘든 일이라며 팀 쿡 CEO의 주장에 대해 생각해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국에서 제조되는 애플워치, 에어팟 등은 9월부터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등은 12월 15일부터 관세를 부과 받는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일부 제품 외에는 대부분 한국, 베트남 등에서 기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미국에 수출, 관세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에 3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아이폰 판매량 감소와 함께 10년 내 최저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애플의 초조함, 긴박함 등이 드러난 부분이라고 업계는 해석한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팀 쿡과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할 이야기가 없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관련기사]
- '난감하네...' 정부, 한국 시장에 갤럭시 노트10 5G 모델만 출시한 삼성전자에 LTE 모델 요구
- '교육의 선순환' 삼성전자, 2019년 삼성드림클래스 여름캠프 수료
- "우리가 알아서 설득하겠다" 일본 반도체 소재업체, 삼성전자 임원 만나 거래 유지 부탁
- 'S펜, 트리플 카메라 등 체험'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5G 체험 마케팅 개시
- '1억 화소 벽 깨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1억800만 화소 모바일 이미지 센서 공개
- '상하의 각각 5벌까지' 삼성전자, 대용량 에어드레서 출시
- '신규 서버에 탑재 예정' 삼성전자, 차세대 서버용 고성능 SSD·고용량 D램 모듈 양산
- MS, UN개발계획, 언더아머 등과 맞손…삼성전자, 갤럭시 언팩 2019서 파트너십 공개
- '30분 충전 하루 사용, S펜 손글씨 디지털화 등'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10 공개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