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은 14일 올 2분기 매출액 2조 1504억원, 영업이익 1948억원, 당기순이익 145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어 대우조선해양의 2019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4조 2226억원, 영업이익 3945억원, 당기순이익 3405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지난해보다 각각 7.8%와 25.3%, 21.3% 떨어졌다고 밝혔다.
하지만 2018년말 대비 1763억원의 차입금 포함 전체 부채가 3684억원이 줄어 부채비율이 2018년말 210%에서 184%로 낮아져 전반적인 재무상황은 개선됐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과 7월에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BBB-(긍정적), BBB-(안정적)으로 받아 투자 적격 등급으로 평가 받은 바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원가절감, 생산성향상 등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지만, 하반기에는 제반 경영환경 요소 고려 시매우 어려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대비책을 세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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