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재인 대통령은 8곳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했다. 지난 3월 7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발표한 후 5개월여 만이다.
1964년생인 조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으로 건너가 1994년 하버드대에서 기업지배구조에 관한 논문으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뉴욕주립대 조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 등을 거쳐 2003년 고려대 경영학과 부교수로 재직, 2005년부터는 서울대 경영대 교수로 재직해왔다.
특히 조 후보자는 2013년부터 증권선물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참여해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및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감리 결과를 심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를 밝혀내는 데 일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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