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CJ제일제당은 올해 2분기(4~6월) 실적으로 매출 5조5153억원, 영업이익이 17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3.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 감소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394억원으로 95% 줄었다.
식품사업부문은 1조95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59% 증가했다. 지난해 말 출시한 비비고 죽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비비고 국물요리 등 주요 가정간편식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36% 늘며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8% 증가한 매출 1조2315억원을 기록했다. 식품 조미소재인 핵산의 시황 호조에 따른 판가 상승,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의 수요 증대에 따라 그린 바이오 매출은 21% 성장했다. 그린 바이오 영업이익은 593억을 기록, 2013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반면 생물자원 사업은 글로벌 사료 판매 증가에도 베트남 ASF 발병에 따른 조기 출하 및 소비 위축으로 축산가가 하락하며 매출이 7% 감소했다.
CJ제일제당은 하반기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핵심 제품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공정 개선 및 운영 최적화를 통한 원가절감 등 비용 효율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에도 장기 저성장 대응 방침으로 고강도 혁신 활동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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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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